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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일본방문, 센카쿠 손 들어줬지만 TPP는 '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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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일본 방문 (출처: 일본방송 캡쳐)

▲오바마 일본 방문 (출처: 일본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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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바마 일본방문, 센카쿠 손 들어줬지만 TPP는 '암초'
미국이 미·일 양국간 정상회담 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일본 시정권(施政權) 아래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약 50분 동안 진행된 공동기자회견에서 “센카쿠는 일본의 시정권 아래에 있으며, 미국의 일본 방어의무를 정한 미·일 안보조약 제5조의 적용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센카쿠 문제에 대해 일본의 손을 들어주고 주변국들과의 관계에서 힘의 논리를 펼치겠다는 중국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미 일 양국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둘러싼 입장 차이는 좁히지 못하고 장기화될 가능성을 보였다.

25일 니혼케이자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둘러싼 미일 양국간의 관세를 철폐하자는 교섭은 오바마 방일일정의 마지막 날인 25일 양국간의 관료협의 조차 열지 못함으로써 협상이 암초에 좌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 돼지고기의 수입관세와 자동차 안전기준에 대해 미국은 연신 강경한 태도로 일관해 협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일 양국간의 TPP 조기대응은 힘들어질 전망이고, TPP교섭 전체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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