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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진도 VTS와 교신한 항해사는 세월호 처음 탄 견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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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지점에 부표가 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 침몰 지점에 부표가 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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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침몰, 진도 VTS와 교신한 항해사는 세월호 처음 탄 견습생

세월호 침몰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교신한 항해사가 견습 신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검경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항해사 A씨는 세월호를 처음 탄 견습생으로 선박이나 항로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부 관계자는 “A씨가 자격을 따기 위해 배우는 견습생의 의미가 아니라 자격은 있지만 배에서 견습의 개념으로 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합수부가 공개한 사고 당시 세월호와 진도 VTS 교신내용에 따르면 A씨는 선장이 직접 판단해 탈출을 명령하라는 지시에도 "탈출하면 구조할 수 있느냐"고만 되물었다.
세월호 침몰 당시 A씨 외에 이 배의 탑승경력이 5개월에 못 미치고 맹골수도 해역을 처음으로 운항한 3등 항해사와 여객선 근무가 처음인 조타수가 사고 당시 호흡을 맞췄다.
항해사는 당시 조타수에게 변침을 지시했고, 이때의 변침은 침몰 사고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처럼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초보들에게 운항을 맡기고 상황이 심각해질 무렵 조타실로 올라온 뒤 선원들에게 탈출명령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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