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ㆍ세인트나인서 첫 등판, 이민영과 양수진이 '경계대상'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상금퀸' 장하나(21ㆍ비씨카드)가 드디어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25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ㆍ6666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가 첫 등판이다. 그동안 '국내 넘버 1' 자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이어 롯데챔피언십까지 외유하다 돌아왔다. 두 대회 모두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하는 등 실전감각은 충분히 조율한 상황이다.
디펜딩챔프 양수진(23ㆍ파리게이츠)은 타이틀방어에 도전한다. 롯데마트여자오픈 10위, 스타트가 순조롭다. 올해 골프웨어브랜드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어 매 라운드 화려한 패션을 선보여 '흥행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준우승으로 시즌을 열어젖힌 '엄마골퍼' 안시현(30ㆍ골든블루)은 10년 만의 우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선(19)과 백규정(19), 고진영(19ㆍ넵스) 등 '루키군단'이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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