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SNS는 슬픔을 싣고…국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애도·기원
사고가 발생한 지 4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244명과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망자 58명에 대해 전 국민이 기도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의 희생양이 된 세월호 탑승객 중에는 수학여행 중이던 안산의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돌아오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두 손을 꼭 쥐고 있는 이미지를 링크해 10여분 만에 수백회가 리트윗되는 등 실종자 귀환 기원 물결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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