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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성형외과 "환자 깨지 않도록 프로포폴 추가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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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성형외과.(사진: 'pd수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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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PD수첩 성형외과 "환자 깨지 않도록 프로포폴 추가 투여"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 성형외과의 실태를 고발했다.
15일 방송된 'PD수첩' 993회는 '환자인가? 상품인가?-성형공장의 비밀'이라는 방송이 전파를 탔다.

지난해 12월 9일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여고생이 눈과 코 수술을 받던 중 뇌사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집도의(수술의 주요담장자)는 "병원장이 환자의 진료기록을 조작했다"며 "노후한 산소포화도 기계와 늦어진 응급처치 시간을 감추려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병원장은 "집도의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해당 병원의 또 다른 의사는 "하루 16건까지 수술했다. 수술방은 전쟁터였다. 하지만 수술 중 수시로 상담하러 나갔다"며 "수술 중인 환자가 깨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프로포폴을 추가로 투여했다" 등을 증언했다.

더 많은 수술을 하기 위해 타이머로 수술 시간을 점검받고 노예계약이나 다름없는 근로계약서에 묶여 의사로서의 자기 결정권을 잃어 버렸다는 병원 의사들의 고백이 방송을 통해 계속 이어졌다.

지난 10일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여고생 뇌사 사고 병원의 병원장을 의사회에서 제명하기로 발표했다.

PD수첩 성형외과 방송편을 접한 네티즌은 "PD수첩 성형외과, 마약까지 투입해?" "PD수첩 성형외과, 대박이다. 어쩜 이래…" "PD수첩 성형외과, 자연 미인이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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