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은 한국가스공사가 LNG를 수입하고 해외계약업무를 진행하면서 입찰정보를 특정업체에 유출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은 조만간 공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 입찰정보 유출 대가로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금품을 받았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아직은 수사 시작단계라서 뚜렷하게 확인된 부분이 없다”며 “입찰 비리 의혹 혐의가 밝혀지면 관련자들을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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