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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원하는 최저임금은 시간당 748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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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유니온, '2014 청년 임금인상 요구안 조사' 결과 공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른바 '88만원 세대'인 우리나라 만15~39세 청년들이 희망하는 최저임금은 시급 7489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유니온은 11일 이같은 '2014 청년 임금인상 요구안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현재 시간당 5210원인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년유니온이 이번에 밝힌 최저임금 요구안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전국 만15~39세 청년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청년들이 원하는 최저임금은 평균 7489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올해 최저임금 5210원에 비해 43.74% 높은 수준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56만5000원 정도다.

이와 함께 취업자들에게 '임금소득만으로 생활이 가능 한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2.67%인 158명이 '그렇지 않다. 추가소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인상 희망항목에 대해서는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는 청년이 84%로 정기상여금, 연말보너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청년유니온은 "수많은 청년들이 임시직 일자리를 전전하며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고 있다"며 "전년에 비해 350원 오른 시급 5120원은 청년들의 기본적인 생활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최저 임금이 대폭인상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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