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압 행위 없었다…취업문제 등 비관 자살 추정"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께 폭행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았던 정모(21)씨가 오전 6시30분께 역삼동 소재의 한 교회 옆 공원에서 나무에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폭행 혐의와 관련, 술에 취해 기억이 전혀 없다고 진술했으며 이후 약 1시간30분 가량 뒤인 오전 6시3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의 지인들은 경찰 조사에서 정씨가 2년제 전문대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한 뒤 취업이 잘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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