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FNF 종가집의 '어린이 김치'는 매운 김치에 익숙치 않은 어린이 전용 김치로 올리고당과 클로렐라가 함유됐다. 이 제품은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함량이 기존 제품의 25% 수준으로 들어있는 고급 고춧가루를 사용해 매운맛을 줄였고 파, 마늘, 생강 등이 씹히지 않도록 완전히 갈아 넣어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도 어린이용 녹즙 '롱앤키'와 '튼튼아이 맛있는 녹즙' 등으로 어린이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새콤한 생과일과 식물성 유산균 등을 첨가해 녹용의 쓴맛 대신 새콤달콤한 맛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의 어린이 전용 발효유 '세븐키즈(7even-Kids)'는 갓 태어난 아기의 장에서 선별한 7가지 700억 프로바이오틱스로 아이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초유분말과 자일리톨 함유로 면역력 증진 및 치아건강을 돕는 기능성 측면을 강화했다. 음료에 주로 들어가는 첨가물 설탕, 색소, 합성고감미료 무첨가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문성준 대상 FNF 팀장은 "어린이들을 공략한 키즈 식품은 잠재고객인 어린이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고, 엄마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 계속 되고 있는 추세"라며 "김치 브랜드 최초로 어린이 전용 김치를 출시한 종가집의 경우 어린이 김치 판매 성장률이 전년 동기간 대비 35.5%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