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혜옥, “자살 대안 모색 비상 협의체 구성 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반짝 관심과 성적 중심의 교육 비판"

문혜옥 광주시의원 예비후보

문혜옥 광주시의원 예비후보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시의원(북구 문흥1·2동, 우산동)에 출마한 문혜옥 예비후보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중·고생 자살과 관련해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전문가 및 학부모단체가 비상 협의체를 구성해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어린 학생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며 “수백 명의 학생을 상담교사 1명이 감당하는 것도, 실적 중심의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도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최근 7년간 광주에서 62명의 학생이 스스로 생을 접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며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입시와 성적 중심의 교육 정책이 도마 위에 오르지만 ‘반짝 관심’일 뿐 여전히 우리는 아이들에게 좋은 대학 가기 위한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우리 광주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정신이 강한 도시이다”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광주시민들이 남녀노소 누구나 인간의 존엄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