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는 3일 삼성토탈의 협회 가입 승인이 이번 정기총회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기존 회원사들이 삼성토탈의 경우 기존 정유사들과 성격이 달라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을 때 예상되는 상황들을 좀더 신중하고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는 삼성토탈의 가입 안건에 대한 표결은 없었다. 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기존 4개 회원사들과 향후 임시총회를 통해 이번 안건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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