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전국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마을버스연합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버스연합회)는 버스연합회 대회의실에서 버스운수업종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업계 경영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고용부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굴 및 운영을 위한 컨설팅, 신규 고용 창출에 대한 인건비 및 사회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또 여가부는 새일센터를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홍보하고, 취업희망자를 발굴해 알선하는 한편 채용된 여성근로자 및 기업 대상으로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운수단체에서는 우선 용인 수성교통과 아산 온양교통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정부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하반기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대상 업체에 시간선택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5월경부터 지역 고용센터(수원 031-231-7911, 천안 041-620-7484) 또는 새일센터(경기 031-8008-8143, 아산 041-530-8131)를 통해 취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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