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7일 오후2시 쌍문근린공원에서 구민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도봉구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지역주민, 자연보호협의회, 이마트, 홈플러스 직원 등 360여명이 참여, 지역 토착수종인 산벚나무 산딸나무 복자기 모감주나무 팥배나무 조팝나무 사철나무 산철쭉 등 9770그루를 심고 유기질 비료를 시비한다.
구는 이번 행사 때 구민과 함께 토착수종인 나무를 심어 건전한 산림생태계로 복원하고 쾌적한 푸른 도시숲 공간으로 만들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식목일용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한 달 내내 나무심기’(植木月)를 주도, 시민과 함께 하는 봄꽃·나무심기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숲과 사람이 행복한 초록도봉을 조성하기 위해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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