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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0곳중 2곳은 '불법배출'

최종수정 2018.08.15 19:01 기사입력 2014.03.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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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영규 기자]경기도 내 산업단지에 소재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곳 중 2곳은 무단으로 폐수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1월 반월ㆍ시화 등 국가산업단지 4곳, 성남시를 포함한 지방산업단지 45곳에 소재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00개소를 대상으로 지도ㆍ점검을 실시해 대기 및 폐수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221개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변경신고 미이행 114개소 ▲배출허용기준 초과 58개소 ▲무허가 32개소 ▲대기ㆍ폐수방지시설 비정상가동 17개소 등이다.

이들 중 72개소는 대기 및 폐수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가동하지 않고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대기나 하천으로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부 사업장은 무허가 배출시설을 가동하거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시설을 가동하다가 적발됐다.

평택 포승공단에서 목재가공업을 하는 A업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인 분쇄시설(250마력)을 가동하면서 폐수를 수질오염방지시설로 처리하지 않고 빗물 배수구를 통해 외부로 유출하는 시설을 설치해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 반월공단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는 B 업체는 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연결된 방지시설 환풍구에 공기흡입용 구멍 11개를 불법 설치, 배출시설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에 순수공기를 섞어 배출하다가 적발됐다.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봄철 황사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산업단지 환경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강력한 배출업소 지도ㆍ점검과 함께 야간 등 취약 시간대 특별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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