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FRB가 지금까지 보여 온 통화 정책에서 근본적으로 달라진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는 지난주 옐런 FRB 의장이 FOMC 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종료 후 금리 인상까지지 걸리는 '상당한' 기간을 6개월 정도라고 발언하며 내년 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FRB의 정책 기조 변경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것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는 FRB 위원들이 2016년 말 금리를 예상보다 높게 예상한 것도 "단지 경제가 좋아지고 있어 생각보다 금리가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예상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