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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실체…513명이 사망 "감금에 성폭행 까지"

최종수정 2014.03.24 07:32 기사입력 2014.03.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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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형제복지원.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그것이 알고싶다' '형제복지원'의 진실에 네티즌이 분노하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형제복지원의 진실과 함께 원장 박모씨가 여전히 재단법인을 운영하며 '복지재벌'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을 추적했다.

형제복지원은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으며 3000여명의 부랑인을 수용한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 복지기관이었다.

하지만 1987년 우연히 산 중턱의 작업장에 일방적으로 감금된 수용자를 목격한 한 검사가 수사를 시작하면서 형제복지원의 실체가 드러났다.

당시 12년의 운영기간 동안 무려 513명이 사망했고 수용자들에 대한 폭행과 감금은 물론, 수십억원에 달하는 외화가 복지원 내에서 발견됐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 외에도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됐다.

형제복지원에 수용됐던 피해자들은 폭력과 폭언, 감금은 물론 성폭행까지 당했다. 게다가 제대로 된 식생활조차 보장받지 못했다.

피해자들 중 한 명은 "당근 볶음이 나왔는데 이상한 걸로 볶았는데 석유냄새가 엄청났다" 또한 또 다른 피해자들은 "쥐의 새끼를 보면 그게 보약이라고 산 채로 먹기도 했다"며 지옥 같은 과거를 회상했다.

형제복지원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형제복지원, 진짜 이런 곳이?" "형제복지원,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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