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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박원장 국민훈장까지 받아…"도대체 정부는?"

최종수정 2014.03.23 15:38 기사입력 2014.03.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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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박원장.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형제복지원 박원장.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그것이 알고싶다 ‘형제복지원의 진실’ 편이 시청자와 네티즌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형제복지원의 진실과 함께 원장 박 씨가 여전히 재단법인을 운영하며 '복지재벌'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을 추적했다.
형제복지원은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으며 3000여 명의 부랑인을 수용한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 복지기관이었다.

하지만 1987년 우연히 산 중턱의 작업장에 일방적으로 감금된 수용자를 목격한 한 검사가 수사를 시작하면서 형제복지원의 실체가 드러났다.

당시 12년의 운영기간 동안 무려 513명이 사망했고 수용자들에 대한 폭행과 감금은 물론, 수십 억 원에 달하는 외화가 복지원 내에서 발견됐다.
이런 가운데 형제복지원 원장 박씨가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복지원재단 자료집에 따르면 원장 박씨는 지난 1981년 4월 보건사회부 장관이 추천한 국민포장을, 1984년 전두환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형제복지원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형제복지원, 진짜 이런 곳이?" "형제복지원,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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