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 을)은 22일부터 열리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를 맞아 “광양 매실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본보기 아이콘주 의원은 이날 “전국적으로 매실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어 이제는 과잉공급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매화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광양의 매실을 차별화해 친환경 고품질 특화작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이를 위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 매실의 기능성을 살린 식품개발, R&D를 담당할 연구소 설립 등을 중점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매실의 2013년 전국 생산량은 약 4만톤이며 그 중 전남지역의 매실 생산량이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고소득 작목이라는 인식 때문에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계속 증가해 10년 후에는 10만톤이 예상되는 반면 소비는 정체상태에 있어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이 현안이 되고 있다.
한편 주 의원은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기반구축과 함께 질병의 예방, 치료 기능을 가지는 친환경 메디푸드산업(보양식품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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