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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의원, “서남해안갯벌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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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전통문화, 자연환경 보호위해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인 김영록의원(해남 진도 완도)은 21일 “세계5대 갯벌인 서남해안갯벌을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해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의원은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로 생물다양성과 우리나라 해양 전통문화의 보고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다”며 “서남해안 갯벌을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의원은 서남해안 갯벌은 서식어류 230종, 게류 193종, 새우류 74종, 조개류 58종 이상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그 보전가치가 매우 높고, 섬 문화를 비롯한 해양문화의 보고이다“며 ”이미 신안갯벌, 무안갯벌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뛰어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서남해안 갯벌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의원은 “영국 네이처지가 밝힌 갯벌이 지니는 생태적 가치는 농경지 100배 및 숲의 10배에 이르고,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전남 갯벌의 경제적 가치는 6조 5천억 원에 이른다”며 “갯벌이 어업인들의 생활터전임을 감안하여 어업행위 제한, 경제활동 불이익 등을 해소한다면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 등재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어류가 먹이와 번식장소로 갯벌을 이용하고 있어 북유럽의 와덴해역과 같은 갯벌체험 휴양지와 같이 개발한다면,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와덴해역(독일, 네덜란드, 덴마크)은 현재 유럽최고의 갯벌 체험 등 휴양지로 부상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델이 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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