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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강行…'승장' 전창진이 꼽은 수훈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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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부산 KT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전창진 부산 KT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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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송영진이 팀을 4강에 올려 놓았다. 아마 송영진이 없었다면 4강까지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전창진 부산 KT 감독이 꼽은 6강 플레이오프 수훈선수는 '주장' 송영진이었다. KT는 20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79-57로 승리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송영진은 25분 13초를 뛰며 1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3점슛을 3개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을 정도로 슛감각이 좋았다. 22점을 넣은 후안 파틸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맏형 노릇을 톡톡히 했다.

전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송영진이 주장이자 맏형답게 본인이 가진 능력을 모두 발휘했다"며 "오늘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의욕을 갖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해준 게 승리의 원동력이자 소득"이라고 했다.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 대해서는 "당장 오늘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이겨야 했기 때문에 그 다음을 생각할 여력이 없었다"며 "체력적인 부분이 열세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는 만큼 좋은 승부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LG에는 어린 선수들도 많고 문태종 같은 베테랑도 있다"며 "역으로 보면 우리는 편한 반면 LG는 부담이 많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아쉽게 패하며 시즌을 마친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지금까지 노력해 온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응원해 준 팬들에게 죄송하고 오늘의 이 시간을 잊지 않고 더 나은 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KT와 LG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상대전적은 LG가 4승 2패로 앞서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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