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678개 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테이퍼링으로 수출에 직·간접적인 타격을 받았다는 응답이 14.3%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대(對) 중국ㆍ동남아시아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3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별 타격이 없다고 답한 업체들 가운데 56.7%는 가까운 미래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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