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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혼조…닛케이 '상승' 토픽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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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19일 부진한 2월 무역수지 악재를 극복하고 이틀 연속 올랐다. 닛케이와 달리 토픽스는 약보합 마감됐다.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한 셈이다. 장중 흐름도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었다. 상승 출발 후 장중 하락반전했고 막판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보인 것이다.
지난 밤 뉴욕 증시가 상승마감됐지만 2월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컸다는 소식은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요인이 됐다. 일본 재무성이 공개한 2월 무역적자는 8003억엔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000억엔을 웃돌았다.

반면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2014년 1월1일 기준 공시지가 지표는 호재였다. 도쿄·오사카·나고야 등 3대 대도시권의 공시지가가 6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미국 통화정책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재닛 옐런 의장이 부양 기조를 재확인시켜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투자심리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오른 1만4462.5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14% 밀린 1164.33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는 0.76% 하락했다. 도요타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급발진 사고 소송과 관련, 12억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키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공식 발표는 금명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규 상장된 재팬 디스플레이는 공모가(900엔) 대비 15.22% 하락한 763엔에 거래를 마쳤다. 재팬 디스플레이는 2012년 소니·히타치·도시바의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가 합쳐져 탄생한 기업이다.

히타치는 2.12% 하락했다. 반면 소니와 도시바는 각각 0.64%, 1.83% 올랐다.

대도시 공시지가 반등 소식에 부동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미쓰비시 부동산이 1.48%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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