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중수로 원전인 월성 3호기의 출력을 조절하기 위해 경수의 수위를 조절하는 밸브 제어기에서 고장이 발생해 3호기의 가동이 중지됐다"고 밝혔다.
월성 3호기의 가동 중단은 지난해 7월19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지 8개월 만이다.
설비용량 70만kW급의 가압중수로형인 월성 3호기는 1998년 7월1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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