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한진해운 경영권이 한진그룹으로 넘어가는 수순이 본격화됨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760원(12.48%) 오른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진해운은 인적분할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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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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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해운지주 사업 부문과 상표권 권리 사업 부문을 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분할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효율성을 증대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1.4336845 대 1이다.
이번 결의안은 내달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사회가 결의한 인적분할 방안에 따르면 한진해운홀딩스는 한진해운이 포함된 신설법인과 싸이버로지텍 등 일부 계열사가 포함된 기존 법인으로 분할된다.
이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지분을 교환해 한진해운이 포함된 신설법인을 한진그룹으로 넘기고 기존 법인은 최 회장이 계속 보유하게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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