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4일간 강행군, 대회준비 세부사항 조사 ”
“선수 등 참가자들의 편의에 중점을 둘 것을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10일부터 4일간 광주를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감독위원회가 4일간의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 준비상황 점검 일정을 모두 마쳤다.
위원회는 먼저 점검 이틀째까지의 현장 방문에서, 광주지역은 물론 무안, 정읍 등 전·남북에 위치한 경기장 등 16개소를 점검하는 강행군을 실시했다. 또한 선수촌 건설현장과 국제방송센터 설치예정 장소도 둘러봤다.
현장점검에서는 경기 및 운영시설과 함께 식당, 방송, 의료시설 등 각 경기장별 대회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시설에 대한 준비계획을 조직위로부터 설명 받았다.
현장방문을 마친 감독위원회에는 종합보고회의를 통해 대회 조직, 식음료, 의전, 국제협력 등 등 대회운영 전 분야에 세부적인 대회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 또한, 분야별 소회의를 갖고 밀도 있는 토의와 점검을 이어갔다.
감독위원들은 타 대회에서의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조직위와 함께 협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열의를 보였다.
한편, 차기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페이 조직위의 구안 위 타이베이市 사무처장 등 5명은 전 일정을 참관하며 대회 준비에 열중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FISU 점검에 이어 이달 14일 조정집행위원 회의를 시작으로, FISU 포럼(3.17∼3.22), 개발위원회 회의 등 각종 회의가 진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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