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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활성화방안]기업계 대환영…"기업 성장동력 확충하고 구조조정 촉진"

최종수정 2014.03.06 15:17 기사입력 2014.03.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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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정부의 인수합병(M&A) 활성화방안에 성장 추진력을 얻게 된 중견·이노비즈 기업들은 일제히 '환영한다'고 입을 모았다.

중견기업들은 벤처기업 인수로 M&A 신기술 도입에 드는 비용이 감소하고 향후 글로벌 M&A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은 "M&A 활성화 방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성장사다리 펀드를 통해 중견기업의 국내 벤처기업 M&A를 측면 지원할 경우, 신기술을 가진 국내 유망 벤처를 인수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으로 국내 중견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벤처 인수에 나설 것"이라며 "기술력이 좋은 국내 벤처가 많은데 여력이 없어 인수를 망설이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M&A에 대한 부담이 줄면서 글로벌 M&A에 투자할 역량과 자금 여유가 늘었기 때문이다. 반 부회장은 "글로벌 M&A에 들어가는 자금이 막대해 국내 M&A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활성화 방안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노비즈 기업들도 유망기업에 인수될 기회가 확대돼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정부가 이번 활성화 방안을 통해 기술혁신형 M&A 세제지원 대상에 이노비즈 기업을 포함해준 것에 크게 만족한다"며 "이노비즈 기업은 벤처기업에 비해 규모가 크고 안정적이지만 M&A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제 감면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이노비즈 협회는 회계법인과 손잡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이노비즈 기업 M&A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성 회장은 "이노비즈 기업 중 구조조정 위기에 처해 있는 5%의 기업을 회계법인이 조사토록 해 M&A 관련 정보를 중견·대기업에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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