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준공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호남권 지역의 연구개발 성과의 창업 촉진은 물론 기술사업화 전문서비스 역할을 수행할 '광주이노비즈센터 기공식'을 20일 광주시 북구 월출동의 연구개발특구 이노비즈센터 건립부지에서 개최한다.
광주이노비즈센터는 대지 2만3000㎡에 연면적 1만4000㎡의 지상10층 지하1층 규모이다.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활성화할 기술이전회사와 기술지주회사(지상 4층~9층), 국제공동연구센터(지상 3층), 종합상담센터 및 광주특구를 종합지원하는 광주특구본부(지상 10층)가 입주할 예정이다. 총 287억원(국비 201억원, 광주시 86억원)을 투입해 201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특구는 2011년 1월 특구지정 이후 지난 3년 동안 기업체가 415개에서 511개로 23% 증가했다. 매출은 6조6000억원에서 8조2000억원으로 24% 증가하는 등 성장하고 있다. 광주이노비즈센터가 준공되면 첨단연구성과와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특구가 창조경제를 열어가는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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