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해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우려가 있는 지역 29개소를 전문가와 함께 조사하고 타당성평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응암동 226-13 등 임야 인접지 25개소에 15억원(국비 70%, 시비 30%)의 예산을 투입해 계류보전과 산지보전 등 사방사업을 올 3월 초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품질 향상 및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상반기 공사 대상지 25개소는 우기전인 5월 말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색동 등 4개소에 대하여는 정밀 안전점검 용역 시행중이며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정비 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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