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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유관순 열사 만나는 박인숙 의원

최종수정 2014.03.01 11:26 기사입력 2014.03.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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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이 특별한 3·1절을 준비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박 의원은 제95주년인 이번 3·1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고민했다고 한다.

매일 아침 유관순 열사 만나는 박인숙 의원

박 의원은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이후 '역사 수정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河野)담화마저 부정하자 좀 더 의미 있는 3·1절을 준비해야겠다는 고민을 했다고 한다.
특히 미래세대인 젊은층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본의 역사왜곡 현실을 깨달을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했던 박 의원은 지난 26일 우연히 한 작품 전시회에 들렀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박 의원이 찾았던 전시회는 최근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으로 유명한 젊은 서양화가 마리 킴(팝 아티스트)의 작품 전시회로 그는 이 자리에서 마리 킴의 '유관순 열사' 작품에 순간 매료됐다고 한다.

박 의원은 이 작품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젊은 층의 관심을 더 끌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 판단했다. 마리 킴이 유명 아이돌 그룹 2EN1의 뮤직비디오와 앨범 재킷 재작으로 젊은 층에게도 친숙하다는 점도 박 의원의 마음을 잡았다.
작품을 구입한 박 의원은 바로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겨 가장 눈에 잘 띄는 중앙 벽에 작품을 걸었다. 박 의원은 물론 보좌진들은 매일 출근하며 '유관순 열사' 작품을 가장 먼저 쳐다본다고 한다.

박 의원은 “매일 출근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게 ‘유관순 열사’ 작품”이라며 “3·1절의 숭고한 정신과 독립유공자의 넋을 기리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다짐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자 사무실 중앙에 걸어뒀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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