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韓 시민단체, 日 시네마현 '다케시마의 날' 취소 소송 제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제정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22일)'을 맞아 한국의 독도 관련 시민단체가 시마네현을 상대로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것을 취소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독도 일본에 알리기 운동연대(독도련)' 배삼준 회장은 회원 10명과 함께 21일 시마네현 마쓰에(松江) 지방 재판소를 방문,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한 시마네현 조례 제36호가 무효임을 확인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배 회장은 자신을 원고로, 시마네현 지사를 피고로 각각 명기한 소장에서 독도가 일본과 관계없다는 내용의 1877년 일본 문서인 태정관(太政官·일본 내각의 전신) 지령문 등 독도가 한국땅임을 입증하는 자료들을 거론하며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잘못된 주장을 전제로 한 시마네현 조례 36호는 무효라고 밝혔다.

소장은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는 조례를 공표한 행위는 일본 국민에게 한국 영토를 일본 영토로 오인하는 혼돈을 줌으로써 양국간의 우호를 해치고 결국은 무력 충돌을 야기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 위험한 행동"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 회장 일행은 또 시마네현청을 방문, 시마네현 지사를 수신자로 하는 독도 관련 20개 문항의 질의서를 제출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