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SBS가 가장 높은 중계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는 19일 밤 11시15분부터 20일 새벽 3시까지 김연아가 출전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중계하며 12.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각각 9.6%와 7%에 그친 MBC, KBS를 제쳤다.
여기에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와 같이 경기를 펼치며 동메달을 획득한 조애니 로셰트까지 SBS 중계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그녀는 "김연아는 트리플플립을 부드럽게 마무리했다.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다"고 덧붙였다.
또 SBS는 경기 도중 김연아의 대기실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3그룹 5번째로 나서게 된 김연아는 경기 전 가벼운 몸풀기를 시작했고, 이내 스트레칭과 점프, 덤블링 등을 선보였다.
김연아 중계방송을 시청한 네티즌은 "김연아 중계방송, SBS가 센스넘쳤다" "김연아 해외중계까지 볼 수 있어 좋았다" "김연아 대기실 장면이 가장 흥미로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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