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너 주주들, 컴캐스트 인수 반대 소송
블룸버그통신은 타임워너 케이블의 주주들이 컴캐스트의 인수 제안을 반대한다며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타임워너 주주들은 뉴욕주 맨해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컴캐스트의 인수 제안가가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두 거대 케이블 업체의 합병은 독점 논란으로 이어져 당국의 승인을 얻기도 힘들다고 밝혔다.
양사가 합병하면 미 케이블 TV 시장의 75%를 점유하는 공룡이 탄생하게 된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법무부나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합병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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