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62.4원보다 4.0원 오른 1066.4원에 마감됐다.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신임 의장의 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청문회 발언 영향도 남아 있었다.
이 때문에 오전에 1060원선을 위협했지만 호주의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환율은 반등세로 돌아섰다. 호주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아시아 통화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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