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는 윤기원, 조장은 등 개성있는 두 작가가 각자 자신만의 색채로 청춘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총 30여점의 작품들은 연애문제, 인연, 인간관계 등을 고민하는 20대 젊은이들의 초상을 담고 있다.
조장은 작가는 본인의 자화상을 통해 자신의 연애경험과 결혼에 대한 생각, 감정 등을 표현했다. 또래 여성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고 재치 있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조장은 작가는 최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짝'에 출연해 커플로 성사된 적이 있다.
전시기간 동안 AK갤러리를 방문하는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인들이 전시장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즉석에서 인화해 특별 제작한 기념 리플릿에 붙여 증정한다.
AK갤러리 관계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일상을 담아낸 작품을 통해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면서 "젊은 커플뿐 아니라 20대를 지나온 나이의 관람객들도 20대를 회상하면서 공감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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