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에 따르면 강원 삼척시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 A(19)양은 12월9일 쌍꺼풀과 코 수술을 받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성형외과를 찾았다. 병원 측은 수술이 2시간30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으나 A양은 수술실에 들어간 지 7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급기야 A양은 이날 오후 10시45분께 인근 강남성모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11일 오후에는 A양의 고교 친구 80여명이 삼척시에서 올라와 병원을 상대로 시위를 벌였다. 한편 A양은 공주대 응급구조학과에 수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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