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천 아시아나 대표 "새로운 A380, LA에 투입"(상보)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130 전일대비 20 등락률 -0.28% 거래량 32,445 전일가 7,150 2026.04.23 11:44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항공사 유류할증료 한계 도달…유가 헤지·운항 최적화로 버티기 돌입 대표가 A380을 통해 장거리 노선을 공략해 흑자 전환에 나선다.
장거리 노선에서는 프리미엄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확보하고 중단거리 노선에서는 고객별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는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장거리 노선의 경우 A380 등 신규 기재를 통해 프리미엄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며 "올해 도입되는 A380의 경우 미국 LA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의 A380과는 콘셉트를 다르게 적용한다"며 "면세 공간 바 등을 없애고 실용적인 공간을 넓혔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과 6월 A380을 국내 항공사로는 두번째로 도입한다. 기존 대한항공은 A380 도입한 항공사 중 가장 적은 좌석인 407석을 설치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총 495석을 장착했다. 2층에는 비즈니스석 66석과 일반석(이코노미석) 100여석을 설치하고 1층에는 퍼스트 좌석 12석과 나머지 300여석의 이코노미석을 넣었다. 이코노미석의 경우 총 417석이 들어간다.
김 사장은 "상위 좌석의 경우 화장실에서 환복이 가능한 공간이 들어갈 정도로 넓다"며 "퍼스트 좌석의 경우에도 32인치 대형 화면이 들어가고 좌석간 간격이 84인치에 달하는 등 승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즈니스석은 모든 좌석이 다른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접근할 수 있도록 배치돼 있다"며 "경쟁사의 A380과 달리 승객들의 좌석 쾌적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같은 프리미엄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서비스를 찾는 승객들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은 7월부터 미국 LA노선의 주간편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내년 도입되는 A380의 경우 미국 뉴욕이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이같은 프리미엄서비스를 통해 흑자 전환에 나선다"며 "저비용항공사(LCC)가 약진하고 있는 중단거리 노선의 경우 인터넷, 모바일 등 웹기반 판매망을 확충하고 20~30대 및 여성 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적자 전환의 가장 주요 요인은 한국-일본 노선간 매출 감소"라며 "약 25% 가량 줄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민간 차원에서 양국간 교류가 원활이 진행되도록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사장 선임 후 가장 강조한 것이 '안전'"이라며 "운항 부문의 경우 카핏내 경직된 문화를 해소키 위해 노력하는 등 조직 문화내 안전시스템을 녹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지난해 미국 착륙사고에 대한 보상은 결과가 나온 후에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보험금으로 충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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