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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방선거 공약 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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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 구성해 로드맵 마련 착수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여야가 6ㆍ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로드랩 마련에 착수했다.

새누리당은 홍문종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지방선거기획단을 띄운 데 이어 10일 당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당내 '6ㆍ4 지방선거 공약개발기구'를 구성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을 본부장으로 한 '국민행복드림본부'는 '국민체감 소통' '실천가능' '지역 맞춤' 공약개발을 3대 활동방향을 설정하고 이날 당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
새누리당은 본부 내에 3개의 정책단을 뒀다. 이를 통해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의 지역공약 중 실천 가능한 공약을 선별하고, 새롭게 추진할 지역 맞춤형 공약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전국 17개 시ㆍ도당위원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시ㆍ도당 국민행복드림본부'를 별도로 구성해 중앙당의 공약개발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 반영하기 위해 공약 공모전과 현장 릴레이 간담회 등을 실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형 공약과 실천 가능한 공약, 지역 특색과 실정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공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4월 중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노웅래 사무총장과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을 중심으로 지방선거 전략을 준비 중이다. 당내 지방선거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곳에서 큰 그림을 그린 뒤 공약준비팀을 추가로 구성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통일, 복지 분야에서 좌클릭하며 여권과 차별화된 대표 정책 발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우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 분야 어젠다 선점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 5일 김한길 대표가 제시한 국민소환법 제정과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의 회계 투명성 등의 정치 혁신안도 지방선거 전략을 짜고 있는 최 본부장의 작품이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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