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스플레이메이트 분석
7일 미국 IT전문매체 CNET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전문평가기관 디스플레이메이트의 레이몬드 소네이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은 최근 들어 디스플레이를 주도하는 것을 포기했다"며 "현재 아마존, 구글, LG, 삼성이 가장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들을 장착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자점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의해 생성된 것과 유사한 채도가 높은 원색을 생성한다. 그는 OLED에 대해서는 삼성이 이 기술의 선도자로 자사의 인기 스마트폰들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LED는 올해 태블릿에도 채용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OLED가 놀라울 정도로 얇다는 점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등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에 가장 큰 이점이라고 분석하며 삼성의 갤럭시 라운드를 언급했다.
그는 애플이 새롭고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로 올해 다시 디스플레이 선두그룹에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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