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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설 연휴 관광객 16만6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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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설 연휴 관광객 16만6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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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호텔·콘도 평균 투숙율 60% 기록…사계절 체류도시 변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16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세계4대 미항 여수’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나흘 간 16만6000여명의 관광객이 여수 주요 관광지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 대표관광지인 오동도에는 5만7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스카이타워와 스카이플라이 등 볼거리를 갖춘 세계박람회장에는 2만5000여명의 발길이 닿았다.

이어 향일암 1만여명, 아쿠아플라넷 7000여명, 해양수산과학관 5000여명, 금오도와 해양레일바이크 탑승객은 각각 4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광지를 코스별로 둘러보는 시티투어는 지난달 31일 만석을 기록하는 등 평균 80%의 탑승율을 보였고, 여수의 밤바다를 관람하는 거북선야경투어는 연휴 기간 전부 매진됐다.

이처럼 연휴 기간 16만명의 관광객이 여수를 찾은 이유는 세계박람회 이후 높아진 인지도와 도로·교통·숙박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따른 전반적인 관광의 품격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수밤바다와 해양레일바이크, 유람선 투어 등 차별화된 관광상품이 확충되고 전국적으로 홍보되면서 과거와 달리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 관광호텔과 콘도의 평균 투숙율은 60%를, 설날 당일과 설 이튿날은 75%대를 기록하는 등 가족단위 관광비중이 늘어나 장기적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관광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의 전화민원 응대와 관광안내소 및 관광지 현장을 순찰하면서 공중위생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불편사항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대응해왔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수·순천박람회장 재개장과 BIG-O쇼 상영,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에 따라 더욱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본다”면서 “특별관광종합대책을 마련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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