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해경과 민간업체, 어선 등 선박 259척이 동원돼 해상 긴급방제를 완료할 예정이다. 해상방제는 지난달 31일 원유유출사고 발생이후 이날 현재까지 여수 등 9개 해경 소속 경비정 등 민관 선박 총 406척이 동원돼 유흡착 폐기물 239t과 폐유(해수포함) 154㎘ 를 수거했다.
국제유조선주오염연맹(ITOPF)과 선주상호보험(P&I) 관계자가 지난 2일 사고현장에 도착함에 따라 현장조사와 사고처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해경은 이날 그 동안의 조사사항을 토대로 사고원인과 유출량 등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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