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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기업투자 관련 규제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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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기업 투자와 관련된 규제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해서 꼭 필요한 규제가 아니면 모두 풀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 '한국의 밤' 연설을 통해 "창조경제가 성공하고 수출과 내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균형 있게 성장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의 밤'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외 기업인의 네트워크 형성과 대한국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창조경제를 필두로 하는 한국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성공 조건으로 시장개방과 규제완화, 기업의 역할을 꼽았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도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결국 기업이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인 제가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해 막혀 있는 규제를 풀어가며 인허가부터 투자 실행에 이르기까지 투자자들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불황 속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로 빠질 위험을 경계하면서 '무역자유화'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개방은 가장 값싸고 효과적인 경제활성화 정책"이라며 "대외개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은 일관되게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행사장에 모인 국내외 경제계 인사들에게 "한국을 통해 세계 주요 경제권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넓혀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보스(스위스)=청와대 공동기자단ㆍ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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