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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22점' SK, KCC 잡고 단독 2위 부상

최종수정 2014.01.19 19:53 기사입력 2014.01.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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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헤인즈[사진=정재훈 기자]

애런 헤인즈[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서울 SK가 전주 KCC를 물리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2대 74 승리를 거뒀다. 2연승과 함께 25승 11패를 기록, 1위 울산 모비스(25승 10패)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3연패를 당한 KCC는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7위(14승 22패)로 내려앉았다.
부담을 덜어낸 애런 헤인즈에 당했다. 경기 전 지난달 14일 KCC전에서 고의로 밀어 넘어뜨렸던 김민구를 직접 만나 용서를 구했다. 김민구는 사정을 잘 헤아려 사과를 너그러이 받아들였다. 이어진 경기에서 헤인즈는 펄펄 날았다. SK의 첫 득점을 신고하더니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22득점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보태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KCC는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1쿼터를 3점 리드(16-13)하며 마쳤으나 2쿼터 9득점으로 묶였다. 타일러 윌커슨이 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슛이 거듭 불발됐다. KCC는 전열을 정비하고 3쿼터 추격에 나섰다. 윌커슨을 활용한 골밑 공격에 김민구가 5점을 보태며 상대를 1점차로 따라붙었다. 4쿼터 승부는 엎치락덮치락했다. SK는 5반칙 퇴장을 의식한 윌커슨의 소극적인 움직임을 파고들어 점수를 쌓았다. 반면 KCC는 김민구의 속공 등이 주효했다.

이어진 연장승부에서 SK는 김선형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4쿼터 종료 직전 3점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더니 결정적인 고비에서 4득점을 추가, 상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수비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 KCC의 공격을 무위로 만들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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