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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GC, 동부 8연패 수렁 빠뜨려

최종수정 2014.01.17 21:53 기사입력 2014.01.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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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에반스[사진=정재훈 기자]

숀 에반스[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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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안양 KGC가 원주 동부를 8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80대 63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동부를 상대로만 3승(1패)째를 거두며 8위 서울 삼성(14승 21패)을 3경기차로 추격했다. 11승 24패로 9위다. 반면 동부는 지난달 29일 삼성전에서 시작된 연패 악몽을 또 다시 깨지 못했다. 9승 26패로 최하위(10위)다.
1쿼터를 17대 14로 앞선 KGC는 2쿼터 점수 차를 벌려갔다. 중심엔 새내기 슈터 전성현이 있었다. 3점슛 3개를 넣으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동부는 똑같이 외곽슛으로 대응했으나 모두 불발되는 수모를 당했다. 잇단 노마크 찬스를 놓칠 만큼 적중률이 낮았다.

3쿼터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동부는 골밑에서 활로를 찾는 듯했으나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4쿼터 3점슛 남발과 거듭된 턴오버로 추격 의지를 잃었다. 4쿼터 중반 이승준이 왼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향후 경기 운영에까지 암운이 드리웠다.

이승준[사진=정재훈 기자]

이승준[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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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일등공신은 숀 에반스. 14득점 14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다. 웬델 맥키네스도 14득점에 7리바운드로 골밑을 사수,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동부는 이승준과 크리스 모스가 33득점을 합작했으나 상대의 고른 공격을 넘기에 역부족했다.
한편 김태술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광재의 공을 가로채 프로농구 통산 30번째로 400스틸 고지를 밟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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