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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채 빈자리 회사채가 채운다…회사채 흥행 지속

최종수정 2014.01.19 11:00 기사입력 2014.01.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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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수요예측에서 참여금액이 발행금액 2배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량 회사채 흥행이 지속되면서 공사채의 빈자리를 우량 회사채가 채우는 모습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대부분 수요예측 참여금액이 발행금액의 2배를 웃돌았다. 20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한 이마트의 수요예측에 4500억원이 몰렸고, 30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한 GS의 발행에 6400억원이 몰리 것. 30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한 현대제철의 수요예측에도 7000억원이 몰렸다.
이렇게 회사채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공사채 발행은 예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11일 정부가 공기업 정상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12개 공기업이 부채 중점관리 공공기관으로 지정됐기 때문. 이에 12개 공공기관에 포함된 LH공사, 예금보험공사 등은 사채 발행에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공사채 발행액은 2조4000억원으로 1년 전인 2012년 12월의 4조3000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번달 발행액 역시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1월(3조4000억원)대비 절반 이하다.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크레딧 연구원은 "공사채 발행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크레딧 북을 비워 놓았던 기관들이 우량 회사채 장기물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며 "공사채의 빈자리를 우량 회사채가 채워주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다음 주에도 활발한 크레딧 시장이 예상된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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