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유남규(45)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실업팀 에쓰-오일(S-OIL)을 지휘한다.
에쓰-오일 탁구단은 16일 유남규 감독을 제2대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남자 국가대표 팀을 맡고 있는 유 감독은 에쓰-오일 탁구단을 겸임 지도할 예정이다.
유 감독은 "에쓰-오일 탁구단은 젊고 신선한 이미지와 에너지 넘치는 경기력을 갖추고 있다"며 "팀을 정상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에쓰-오일 탁구단은 저변확대와 실업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0년 7월 출범했다. 초대 감독은 1966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충용(71) 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역임했다.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 조언래(27)와 김동현(19) 등 8명의 선수들이 몸담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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