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인터뷰]진익철 서초구청장 “안전지수 1등 도시 만들 것”

최종수정 2014.01.13 09:11 기사입력 2014.01.13 08:36

댓글쓰기

취임 후 2년 연속 행복지수 1등 도시 선정, 손주돌보미 사업, 우면동 삼성전자 연구센터 유치,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 확정 등 실적 바탕으로 올해는 안전지수 1등 도시 만들기 매진하겠다는 뜻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임기 중 서초구가 서울시 도시정책지표 조사 결과 2년 연속 행복지수 1위 도시로 평가된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최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민 4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서초구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자치구 중 가장 높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그는 취임 직후부터 매일 현장을 다니며 직접 보고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또 즉시 반응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주민들 불만을 정책아이디어로 발전시킨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2011년부터 아이돌보미 사업을 확대,손주돌보미 사업을 추진해온 것은 진 구청장이 개발한 혁신적인 정책이다. 그는 “친할머니나 외할머니가 하루 종일 아이를 봐주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도 돌보미에 포함시켜 달라는 주민들 의견이 ‘구청장에 바란다’는 구청 홈페이지에 올라와 간부들과 가진 현안회의에 붙인 결과 가족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 이 제도를 도입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110명의 할머니가 활동하고 있어 일자리 뿐 아니라 공동육아 개념으로 발전해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아 여성가족부가 전국 사업으로 확대 검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특히 우면동 2만평에 삼성전자 연구시설을 유치한 것이 서초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자랑했다. 진 구청장은 “당초 4층 이하, 용적률 240%로 묶여 있어 기업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아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중앙도시계획위원들까지 직접 찾아가 설득한 결과 층고 10층, 용적률 360%로 완화해 삼성전자가 부지를 매입해 1조3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디자인총괄센터와 소프트웨어 R&D센터를 건립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진익철 서초구청장


이 사업은 공사기간 중 건설인력 연간 70만명 등 총 210만명 일자리가 창출되고 준공 후에는 석박사 1만여명이 상주하는 첨단 과학도시로 거듭나게 되는 거대 프로젝트라고 자랑했다.
또 국립중앙의료원을 원지동 추모공원 옆으로 이전 확정한 것도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진 구청장은 올해 안전지수 1등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진 구청장은 “지난 연말 주민평가단 300명을 모시고 취임 이후 3년 반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 콘테스를 한 결과 1위는 지능형 CCTV, 2위 금연정책, 3위 손주돌보미 사업‘으로 나와 올해 안전지수 1등 도시 만들기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 등하굣길, 늦은 귀가길, 쓰레기 무단투기, 교통사각지대, 불법주정차 등 우리 동네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24시간 지켜주는 CCTV 등 안전에 대한 주민욕구가 높아 안전, 금연, 보육 등 3대 정책을 선택과 집중에 의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특히 주민생활과 관련된 안전분야는 평소 경미한 징후들을 포착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 치안 교통 가스 전기 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해 12월24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안전문화운동추진 서초구협의회’를 발족,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기획홍보 등 3대 유형, 21개 과제를 선정해 집중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진 구청장은 “서초구는 제도나 법규의 성장속도보다 주민들 행정에 대한 수요 수준이 높다”면서 “따라서 주민들 불만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제도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 주민들 욕구 수준에 맞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선도하도록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