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경제적, 신체적으로 여행이 힘든 복지시설ㆍ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4번째 기획여행권 사업을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여행에는 96세의 최고령자를 비롯해 80세 이상 59명과 미취학 아동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한다. 도는 이에 따라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여행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쉽게 여행할 수 없는 사회적 취약 계층과 특히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특성을 반영했다"며 "평소에 느낄 수 없었던 추억을 만들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의 관광향유권 증진을 위해 시행되던 여행이용권 사업은 올해부터 문화ㆍ여행ㆍ스포츠 관람 3개 분야가 통합된 '통합문화이용권'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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