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 역시 같은 학교재단인 수원 동우여고가 교학사 교재를 철회한 만큼 이 교재를 채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교학사 교재 선정 도내 고교는 단 한 곳도 없을 전망이다.
이 중 공립고교인 파주 운정고가 가장 먼저 교학사 교재 선택 철회를 2일 밝혔다. 이후 분당 영덕여고도 이날 교재 철회를 결정했다. 하루 뒤인 3일에는 여주 제일고가 교학사 교재를 교과서로 쓰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어 동우여고도 교재 철회를 결정했다. 양평 양서고 역시 이날 마라톤회의를 갖고 교재 철회를 최종 확정했다.
현재 남은 학교는 동원고. 그러나 이 학교는 이미 같은 학교 재단인 동우여고가 이미 교학사 교재 철회를 결정한 만큼, 동원고의 교학사 교재 철회 역시 시간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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