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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자체들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잇달아 도입

최종수정 2014.01.03 13:33 기사입력 2014.01.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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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용인·의왕=이영규기자]경기도 내 광명, 용인, 의왕 등 자치단체들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심귀가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광명시는 다음달부터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시한다. 광명시는 우선 다세대주택과 골목길이 많은 광명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안심대원이 귀갓길을 동행한다. 동행 신청이 접수되면 파출소에서 대기하던 안심대원 2명이 현장에 출동해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 준다. 광명시는 광명동의 성과를 분석해 시내 전지역으로 안심귀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안심대원을 모집한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여성, 학생, 노약자 등이 택시를 이용할 때 택시를 탄 시간과 위치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

승객은 택시 조수석에 부착된 NFC(근거리무선통신) 장치에 스마트폰을 대면 택시 회사 이름, 차량 번호, 연락처, 승차시간 등 탑승 정보가 가족ㆍ지인 등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관내 택시 1571대에 NFC 장치를 부착했다. 승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련 앱(App)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의왕시도 올해 1월부터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의왕시의 택심안심귀가서비스는 스마트폰과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한 서비스로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시민들이 '경기도택시안심서비스'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택시 조수석 뒤에 부착된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택시회사 이름, 차량번호, 연락처, 승차시간 등 탑승정보가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전송된다.
이 서비스는 승객이 물건을 분실했을 때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택시번호 등으로 분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의왕시 관계자는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시행으로 범죄 예방은 물론 여성과 학생,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서비스는 NFC 기능이 없는 초기모델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며 안심문자 발송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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