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바라 헨드릭스(62) 환경장관은 지방지인 라이니쉐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새해 전야는 `삶의 동반자'와 함께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역대 각료 중에는 지난 메르켈 2기 정부에서 외무장관을 지낸 자유민주당(FDP) 소속 귀도 베스터벨레(52)가 장관에 오르기 전 이미 동성애자임을 공개했다.
헨드릭스 장관은 지난 19년간 연방 하원 의원으로 활동하며 환경장관에 오르기 전에는 사민당 회계국장을 맡았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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